
남보라, 13남매 가족 여행 비하인드 공개 "회사 워크숍 펜션 빌린다"
Minji Kim · 2025년 9월 20일 14:45
배우 남보라가 대가족의 여행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니들이 K-장녀 삶을 알아?’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남보라는 13남매 중 첫째로서 겪는 남다른 고충을 이야기하던 중,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가족 수가 많다 보니, ‘엄마가 한 분이시냐’, ‘혹시 쌍둥이도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운을 뗀 남보라는 “모두 제 동생들이고, 어머니는 한 분이시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김용만은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를 물었고, 남보라는 “21살 차이가 난다. 제가 막내와는 20살 차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헷갈릴 때도 있지만, 제 대학교 입학 연도와 막내가 태어난 해가 같아 그걸 기준으로 나이를 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가족의 여행 방식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남보라는 “일반적인 가족 펜션을 검색하면 우리 식구가 들어갈 만한 곳이 없다”며 “인원 추가를 해도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두 개의 펜션을 빌리는 가격이나 비슷해서, ‘회사 워크숍 펜션’으로 검색해서 알아본다”고 남다른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1989년생으로, 13남매 중 첫째 딸이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현재는 연기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