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최현우 최면 걸려 '연애사 폭로'… "원 없이 사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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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최현우 최면 걸려 '연애사 폭로'… "원 없이 사귀었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20일 22:45

방송인 전현무가 마술사 최현우에게 최면을 걸려 그의 연애사를 폭로하는 듯한 발언으로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가 최현우의 최면 마술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공연에 앞서 최면의 세계에 빠져든 전현무는 최면 마스터의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최현우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똑똑하다, 여자가 많다”고 답했고, ‘최현우의 비밀을 아냐’는 물음에는 “원 없이 사귀었다. 부럽다”고 말하며 마술사의 연애사를 폭로하는 듯한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최현우는 “큰 오해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전현무는 “무슨 오해냐, 내가 아는 게 몇 명인데”라며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전현무는 최현우에 빙의한 듯 외국인 관객에게 말을 걸거나 연애 꿀팁을 흉내 내는 등 최면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 최현우를 당황케 했습니다.

또한, 전현무는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중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고, 이영자에 대해서는 “무서워요”라고 답한 뒤 돌발적으로 “미친X”이라는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MBC 연예대상 수상자 예측 질문에는 “저요”라고 답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최현우는 빙의 최면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트라우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현무는 최면에서 깨어난 후 모든 기억이 없다고 말하며 최면 마술의 신비로운 효과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현무는 KBS 15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 선언 이후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