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팅스타’ 시즌2, 레전드들의 4:3 역전패…최용수 감독 “질 때 어떻게 지는지가 중요하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2가 레전드 선수들의 숨 막히는 경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
은퇴 후 진정한 축구를 배우고 즐기는 레전드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슈팅스타’ 시즌2는 지난 1라운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라운드를 맞이했습니다. 박지성 단장과 코치진은 K2리그 진출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선수단을 독려했습니다.
K3리그의 빠른 템포와 강한 체력에 고전했던 ‘FC슈팅스타’는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유소년 선수 6명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들은 K3리그의 강호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한층 단단해진 면모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대전코레일FC’는 2018년 FA컵 준우승, 2025년 코리아컵 16강 진출 등 K3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대전코레일FC’는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FC슈팅스타’를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FC슈팅스타’는 신세계의 환상적인 데뷔 골로 응수하며 경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대전코레일F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전반전을 2:1로 앞서 나갔습니다.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시작된 후반전, 박기동이 ‘레전드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염기훈 주장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데뷔전을 치르며 이근호 선수와 함께 멋진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FC슈팅스타’의 투지 넘치는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대전코레일FC’는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4:3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쉬움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오늘 보여준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질 때 어떻게 지는가도 상당히 중요하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원정으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펼쳐지며, ‘FC슈팅스타’의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슈팅스타’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 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도 무료로 시청 가능합니다.
박지성 단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그는 뛰어난 활동량과 리더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은퇴 후에도 축구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