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KBS 향한 섭섭함 토로… '사진 뗐다 붙였다'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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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KBS 향한 섭섭함 토로… '사진 뗐다 붙였다' 에피소드 공개

Doyoon Jang · 2025년 9월 21일 00:34

방송인 김용만이 KBS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만은 최근 녹화에 참여한 김대희, 김원효를 언급하며 “우리 집사람이 명단을 보고 KBS 모임이냐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김수용과 지석진은 김용만이 KBS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원효는 김용만의 희극인실 사진이 ‘뗐다 붙였다’ 하는 식이라고 밝혀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용만은 “KBS에서 2년 활동 후 MBC로 옮겨 10년 이상 활동했다”고 밝히면서도, KBS 체육대회 참가 권유를 받으며 후원을 유도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사진을 뗐다면서요?”라고 묻자, “입금하면 붙였다가, 떼라고 하면 떼는 일이 반복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용만은 MBC에 처음 합류했을 당시에도 제대로 된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국진이 형과 화장실에서 대기했던 경험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용만은 199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MBC로 이적하여 '전국노래자랑' MC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및 출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