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복스 윤은혜, 14년만 완전체 컴백 앞두고 '불화설' 해명
Haneul Kwon · 2025년 9월 21일 01:50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 윤은혜가 멤버 간 불화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공개된 영상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1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콘서트를 개최하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대성은 윤은혜에게 향후 활동 계획을 물었고, 윤은혜는 "네 명이 활동하고 제가 빠지면 불화설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 꼭 다섯 명이 아니더라도 베이비복스로 더 길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이지는 특히 윤은혜의 불참 때마다 불화설이 따라붙었던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윤은혜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가수 이미지를 스스로 지우려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많은 가수들이 전향 시 겪었던 상황이라며, "많이 혼나기도 했고, 준비 안 된 제 모습이 창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나이가 드니 그 모습도 사랑스럽게 보이고, 팬들이 추억해주시니 굳이 제 모습을 싫어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지는 "특히 저희에게 욕했던 사람들이 없어져서 마음이 편하다"며 과거 '안티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때를 벗어난 후련함을 전했습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활동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성공적인 음악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