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속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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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속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 UP

Haneul Kwon · 2025년 9월 21일 02:15

배우 김보라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이정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 6회차에서 정연은 시어머니 이정신(고현정 분)과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게 됩니다. 연금 주택을 탈출한 이신이 찾아와 자신이 차수열(장동윤 분)의 어머니이며, 과거 남편을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도 정연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잘 오셨어요. 어머니"라며 이신을 맞이합니다. 이후 힘들어하는 수열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묵묵한 손길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정연은 수열과 이신 모자 사이의 숨겨진 과거에 의문을 품고,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박민재(이창민 분)에게 진실을 묻는 등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결국 연쇄살인범 '사마귀'가 시어머니 이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연은 깊은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김보라는 다정하면서도 강인한 '외유내강' 캐릭터를 그려내는가 하면,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 앞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이 정연의 시선을 따라가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실을 알게 된 정연의 감정 변화와 이를 그려낼 김보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김보라는 2014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의 딸 김인화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로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