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 현빈과 재회 원해... "로코·액션 함께 하면 재미있을 듯"
배우 손예진이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편 현빈과의 작품 속 재회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손예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잘 도착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반가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화제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에서 팬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질문에 모두 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나타냈습니다. 손예진은 “응원의 댓글은 항상 보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없던 힘도 생긴다”며 팬들의 사랑에 거듭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사진에는 그녀가 부산에서 즐겨 먹는다는 떡볶이와 김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팬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남편 현빈과의 차기작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손예진은 “현실 부부 이야기나 로맨틱 코미디, 액션 등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상대방은 모르겠다”고 재치 있게 답하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협상'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의 향후 재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이후, '여름 향기', '개인의 취향',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도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협상', '비상선언'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했으며, 2023년 11월 득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