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최현석 딸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평생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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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최현석 딸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평생 행복하게"

Sungmin Jung · 2025년 9월 21일 07:30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와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연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그녀는 "오늘 결혼합니다!! 결혼식이 궁금하신 분들 보시라고 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에 식전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인데요...! 프로필 링크 유튜브에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최연수는 결혼식 시작 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 유튜브 채널 '연두잇'에 식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딕펑스의 노래 'COMMA,'를 배경으로 두 사람이 함께한 추억들이 담겨 있었다. 김태현은 영상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연수에게. 그저 내 노래를 좋아해 주던 당신과 이렇게 오래, 이렇게 깊게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우리는 참 오래 돌아왔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얼마나 많이 울고 웃고 버텨왔는지 나는, 그리고 너도 너무 잘 알고있어. 그럼에도 서로를 지키려고 무던히도 애쓰던 너를 생각하면 늘 고마운 마음이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오늘, 우린 결혼하게 되었어. 이제는 서로의 인생이 된 우리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날. 이 길의 끝에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이야.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들은 평범한 하루들 사이로 스며든 작은 기적이었어. 그 기적들을 모아서 앞으로의 모든 날들도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내 모든 날은 너를 위해 있을 거야. 너의 영원한 노래가 될 사람으로부터"라고 덧붙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최연수 또한 "사랑하는 태현에게. 드디어 이 날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장애물과 힘들었던 시간을 묵묵히 지켜줬던 자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져요. 그 긴 시간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마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자기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던 중학생 최연수는 평생을 자기의 옆에서 행복할 수 있게 됐어. 앞으로도 나는 김태현의 옆에서 당신을 응원하는 가장 가까운 팬이 될게. 우리의 모든 날들이 사랑의 노래로 가득 차길 바라며. 우리 이제 결혼하자"라고 화답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최연수와 12살 연상의 김태현은 지난해 10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혔다. 딕펑스의 오랜 팬이었던 최연수는 4년간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최연수는 과거 방송을 통해 띠동갑 나이차로 인한 아버지 최현석의 반대를 극복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 싸우기보다, 상대방 부모님이 보시기에 눈에 보이게 잘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최연수는 유명 셰프 최현석의 딸로, 모델과 유튜버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연두잇'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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