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그리운 6주기, 故 우혜미를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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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그리운 6주기, 故 우혜미를 추억하다

Jihyun Oh · 2025년 9월 21일 07:31

가수 故 우혜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떠나기 전까지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곡 발표를 준비했던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여전히 깊은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자아냅니다.

故 우혜미는 2019년 9월 21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가 떠나기 불과 4일 전까지도 동료 가수의 신곡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홍보하며 팬들과 활발히 교류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새 싱글 발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불참하고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주목받았던 故 우혜미는 백지영, 길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2015년 '미우'라는 이름으로 리쌍 컴퍼니에서 데뷔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했으며, 리쌍의 곡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사망 한 달 전에는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첫 EP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촉망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그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동료 가수 손승연은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가장 독특하고 뛰어난 아티스트였으며, 작사, 작곡에도 능한 천상 음악인이었다”고 추모하며 “이제는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며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유성은, 이예지, 지세희와 함께 故 우혜미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동료들은 “언제나 다섯 명이라고 생각하며 노래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故 우혜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 속에서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故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백지영과 길의 선택을 받으며 파워풀한 보컬과 독특한 음색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미우'라는 예명으로 리쌍 컴퍼니에서 데뷔했으며, 자신의 음악뿐만 아니라 리쌍의 곡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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