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경, '솔로지옥'·'환승연애' 출연 의사 깜짝 고백… "제작진이 원하면 OK"
방송인 홍진경이 연애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서는 멤버들이 연예인 클럽 가입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면접자로 나선 홍진경에게 멤버들은 '솔로지옥' 출연 의사를 물었다. 22년 만에 이혼 사실을 떠올리며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홍진경은 “제작진에서 좋다고 하면 저도 나갈 의향이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주우재가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을 언급하자, 홍진경은 “그러면 라엘이 아빠도 나가야 하는데, 그건 상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용기 있게 고백했다. 그녀는 “데뷔 초, 저를 아껴주셨던 분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다”며, “그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나니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관계 맺는 것이 편해졌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함께 출연한 김숙은 50세가 된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즐겁고 재미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조세호의 아이 이름 질문에는 ‘까’ 또는 영어 이름 ‘올라’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2013년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션 철학을 '가성비'라고 밝히며, "옷은 비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2022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진경'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