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식 축의금 최다니엘-양세찬 '깜짝'

'런닝맨' 멤버들이 김종국 결혼식 당시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에 골인한 후일담이 공개되었다.

김종국은 신랑 입장을 앞두고 “너무 오버하니까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며 당시 긴장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축의금 관련 이야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최다니엘과 양세찬이 어마어마한 축의금을 전달했다며, “너 돌았나, 왜 이렇게 많이 했나”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두 동생은 “형, 마음입니다”라며 훈훈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또한 유재석 역시 사회까지 봐주며 넉넉한 축의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사회까지 봐놓고”라며 유재석의 마음에 감동했고, 지석진 또한 두둑한 축의금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모두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국은 2023년 9월 5일,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10년 넘게 교제해 온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종국은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 당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