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강동원, 해외 흥행 속 소속사 미등록 논란... 진화 나선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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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강동원, 해외 흥행 속 소속사 미등록 논란... 진화 나선 소속사

Jihyun Oh · 2025년 9월 21일 10:25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공개 5일 만에 전 세계 최다 시청작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지현, 강동원 등 초호화 캐스팅과 웰메이드 첩보 멜로 장르, 김희원·허명행 감독의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뿐 아니라 아태 지역,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팬들 또한 "믿보배들의 연기 대결에 숨 막혔다", "액션과 멜로가 동시에 터진다" 등 극찬을 쏟아내며 오는 24일 공개될 6·7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뜨거운 흥행 열기 속에 강동원의 개인 기획사 'AA그룹'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행법상 미등록 상태로 매니지먼트 영업 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작품의 인기 시점과 맞물려 팬들의 안타까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작품은 잘 되는데 타이밍이 아쉽다", "기본적인 절차인데 소홀했던 건 실책"이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있다니 괜찮다", "배우 연기와 작품을 이런 이슈와 엮지 말자"는 옹호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북극성’의 글로벌 흥행에 예상치 못한 잡음이 생긴 가운데, 앞으로 작품의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강동원은 2000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출연작으로는 '전우치', '검은 사제들', '1987: 등', '브로커' 등이 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작 '북극성'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