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에도 달린다! 배우 진태현, 마라톤 해설위원 데뷔에 팬들 응원 봇물

Article Image

암 수술 후에도 달린다! 배우 진태현, 마라톤 해설위원 데뷔에 팬들 응원 봇물

Hyunwoo Lee · 2025년 9월 21일 12:33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이라는 역경을 딛고 마라톤 해설위원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 21일 KBS의 마라톤 중계 방송에서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스포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축구, 농구, 야구 해설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연예계 대표 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첫 마라톤 완주 후 2년 만에 기록을 3시간 10분대로 단축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꾸준한 새벽 훈련과 전국을 넘나드는 전지훈련을 통해 그는 마라톤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의 일부로 만들어왔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그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수술로 인해 몸이 더디게 회복되지만, 다시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봄에는 꼭 좋은 기록으로 달리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파이터", "열정이 그를 살린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부부는 함께 달리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진태현은 연기 활동 외에도 마라토너로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여러 마라톤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배우 박시은과의 결혼 이후, 부부는 함께 마라톤 훈련을 하며 건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 수술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고도 도전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Jin Tae-hyun #Park Si-eun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