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민, '발라드 황제' 신승훈에 깜짝 축가 부탁… "이복동생 결혼식에 함께 서고 싶어"
Sungmin Jung · 2025년 9월 21일 13:47
배우 윤현민이 ‘발라드 황제’ 신승훈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꽃다발을 들고 긴장된 모습으로 어딘가를 향하는 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그는 오랜 시간 노래 스승이자 멘토로 지내온 신승훈을 찾아간 것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음악 방송을 통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금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신승훈은 윤현민의 꾸준한 연습을 칭찬하며 음악에 대한 그의 진심을 언급했다.
이에 윤현민은 “완전 진심”이라며 신승훈을 자신의 우상이라 칭하며 새벽 전화, 술자리에서 음악 듣기 등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축가 부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현민은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재혼으로 생긴 이복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되었으며, 신승훈에게 축가 지도를 부탁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신승훈은 윤현민의 이복동생에 대한 이야기에 놀라움을 표했고, 윤현민은 동생과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윤현민은 최근 동료 배우 백진희와의 7년 열애 끝 결별 사실과 더불어 비혼에 대한 언급으로 화제를 모았다.
윤현민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의 연기 경력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 ‘내 딸, 금사월’,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쌓아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대리인간’에 출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