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모친상 비보에 드라마 종영 인터뷰 취소 '애도의 뜻 전해'
배우 송승헌이 갑작스러운 모친상 비보로 예정되었던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21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송승헌의 모친 문명옥 씨가 별세했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최고 톱스타가 갑자기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1.3%로 출발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4%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송승헌 역시 드라마 종영 후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인터뷰 일정이 취소되었고, 송승헌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장례 절차를 치르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모든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간 송승헌은 방송과 SNS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해왔습니다. 지난 2020년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 달라. 사랑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대중은 송승헌의 SNS에 애도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3일 엄수될 예정입니다.
송승헌은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며 효심 깊은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어버이날에는 SNS를 통해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의 SNS에는 어머니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