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청룡영화제 해프닝 신동엽에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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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청룡영화제 해프닝 신동엽에 속마음 고백

Jihyun Oh · 2025년 9월 22일 00:22

배우 이준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지난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영은 신동엽과의 대화 중, 시상식 당시 이름이 비슷한 배우 이준혁과 자신을 혼동하여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잘못 호명되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이준영은 당시 속마음에 대해 “2부 시작 전 이준혁 선배님께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고 그대로 집에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얼굴도 모르는 선배님들께서 오히려 재미있다고 이야기해주셨지만, 위축되고 창피해하는 제 모습을 보고 챙겨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2부 시작과 동시에 신동엽 선배님께서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내셨을 때 야속한 마음이 들었다”며 “집에 도착해서 씻으면서 ‘그때 말씀 안 하셔도 되는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준영은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이미테이션', '모범택시', '일당백집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