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삭 서퍼맘, 출산 중계 중 '이혼 선언'...박수홍X장서희 '충격'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둘째 출산을 앞둔 산모의 사연으로 화제다. 해당 산모는 출산 예정일을 훌쩍 넘긴 40주차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우겠다고 선언해 MC 박수홍과 장서희를 경악하게 했다.
방송에서는 임신 42주차에 접어든 산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통의 산모와 달리 40주를 훌쩍 넘긴 상태로, 박수홍은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임신 39주차에도 서핑을 즐기는 산모의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산모는 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프로 서퍼로, 만삭의 몸으로도 능숙하게 서핑을 즐겼다.
예정일을 넘겼음에도 여유로운 산모와 달리, 박수홍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산모는 “첫째도 41주차에 나왔다. 나올 때 되면 나오겠지”라며 덤덤하게 말하면서도, 태반 노화로 인한 ‘태반 석회화’ 때문에 유도 분만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충격은 산모가 “두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며 이혼 의사를 밝힌 부분이었다. 바쁜 남편과 잦은 다툼에 지쳐 있었고,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를 밝혔다.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가는 길에도 만삭의 몸으로 첫째를 안고 짐을 옮기는 산모의 모습은 부부 관계의 냉랭함을 짐작케 했다.
과연 ‘서퍼맘’ 산모는 순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혼 의사를 굽힐 수 있을지는 23일 화요일 밤 10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홍은 방송인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국민 MC’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오랜 기간 동안 방송계를 이끌어왔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