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사운드 디자인 레이블 '메이트' 출범…전문성과 혁신으로 K-음악 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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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사운드 디자인 레이블 '메이트' 출범…전문성과 혁신으로 K-음악 산업 이끈다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01:32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Zion.T)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프렌즈가 새로운 사운드 디자인 레이블 '메이트(MATE)'를 공식 론칭하며 K-음악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메이트는 박준우, 윤준혁(HRBstage), 김선규 세 명의 실력파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미 자이언티의 EP 'POSER'의 사운드 디자인 및 믹싱 작업에 참여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2025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작인 SUMIN & Slom의 정규 앨범 'MINISERIES 2' 전체 믹스 엔지니어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채영의 첫 정규 앨범 'LIL FANTASY vol.1', 그리고 IU, QWER, BADVILLAIN, 기리보이, 원슈타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음악 업계 전반에 걸쳐 탄탄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자이언티는 이번 메이트 론칭에 대해 "사운드 디자인은 음악 창작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메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업계 전반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AI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과 기존의 노하우를 결합할 수 있는 사운드 디자이너가 미래의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며, "스탠다드프렌즈와 메이트를 통해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작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이트는 앞으로 보컬 튜닝, 믹싱, 전체 사운드 디렉팅까지 아우르는 비용 효율적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툴 개발을 통해 사운드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 'Click Me'로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패션과 예술 분야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