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가을 페스티벌 달군 '명품 라이브'... 신곡부터 히트곡까지 떼창 유발
가수 이현이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습니다.
이현은 지난 21일 광주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약 30분간 무대에 올라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3집 ‘A(E)ND’의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을 포함한 총 여섯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내꺼중에 최고’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현은 ‘우리의 중력 (feat. 송하영 of 프로미스나인)’ 등 신보 수록곡으로 섬세한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가슴이 시린 게’와 8eight, HOMME의 히트곡 ‘잘가요 내 사랑’, ‘밥만 잘 먹더라’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전 세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모든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명곡들이 이어지자 객석은 떼창과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무대 말미 이현은 “고향인 광주에서 공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는 관객으로 왔었는데 올해는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새 앨범 ‘A(E)ND’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아쉬움을 남기며 무대를 마쳤습니다.
한편 이현은 지난 16일 미니 3집 ‘A(E)ND’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며,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DJ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현은 2009년 그룹 8eight(에이트)로 데뷔하여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내꺼 중에 최고’, ‘까지 말아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