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첫사랑'으로 돌아왔다…성숙함 더한 '마이 퍼스트 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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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첫사랑'으로 돌아왔다…성숙함 더한 '마이 퍼스트 플립'

Yerin Han · 2025년 9월 22일 02:57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My First Flip)'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킥플립은 데뷔와 동시에 '슈퍼 루키'로 떠오르며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 계훈은 이전 곡들과 달리 "조금 더 성숙해진 학생의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며 새 앨범의 변화를 설명했다. 킥플립은 '에너지틱한 이미지'와 '서툰 감성'을 결합한 독자적인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은 첫사랑의 달콤함과 설렘을 킥플립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었으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동화는 "라이브 실력이 정말 성장하고 있다"며 페스티벌 참여 경험을 통해 얻은 성장을 언급했고, 민제는 "다양한 날에 소통하며 무대 위에서 정말 즐기는 점이 저희의 성장"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고백하는 순간의 설렘을 담고 있다. 특히 막내 동현은 이번 곡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여줬다. 동현은 "팬덤(위플립)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고, 벅찬 느낌을 형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에서도 킥플립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등 글로벌 무대에 초청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훈은 "라이브에 자신이 있다"며 음악방송 1등을 향한 포부를 다졌고, 동현은 1등 공약으로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킥플립은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지만, 벌써부터 탄탄한 팬덤과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은 많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킥플립은 앞으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자신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