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태하, '두번째 맛' OST로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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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출신 태하, '두번째 맛' OST로 안방극장 컴백

Eunji Choi · 2025년 9월 22일 03:47

그룹 모모랜드의 메인보컬 출신 가수 태하가 KBS1 일일드라마 ‘두번째 맛’의 OST 가창자로 나서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태하가 부른 새 OST 곡 ‘사랑이라 느껴’는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전개에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이라 느껴’는 히트 OST 메이커 배드보스, 카이져 콤비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의 설렘과 떨림을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태하의 맑고 통통 튀는 보컬은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가사에는 햇살 가득한 베란다를 마주하고, 바람의 향기를 맡으며 구름 위를 뛰어오르고 싶은 청량한 마음이 담겨 있다. 후렴구의 ‘사랑이라 하기엔 조금 / 부족한 듯해도 / 지금 이 마음이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처럼 달콤하고 산뜻한 사랑의 감성을 그려내고 있다.

2017년 모모랜드로 데뷔했던 태하는 솔로 전향 후 2022년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나 알아’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두번째 맛’ OST 참여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두번째 맛’은 돈, 돈, 돈을 향한 세 친구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측은 “모모랜드 전 메인보컬 태하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밝고 경쾌한 곡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팬들에게 선보이는 곡”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태하는 모모랜드의 메인보컬로서 팀의 인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OST 참여는 그의 보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