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등록 절차 진행 중”
Doyoon Jang · 2025년 9월 22일 04:11
배우 이하늬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호프프로젝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하늬가 2015년 설립한 호프프로젝트는 그동안 1인 기획사 형태로 연예인 매니지먼트 활동을 해왔으나 정식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공개한 등록 기업 현황 명단에도 호프프로젝트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현행법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영위하려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영업 시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호프프로젝트는 여러 차례 사명 변경을 거쳤으며,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았고 현재는 남편이 대표를, 이하늬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하늬 소속사 측은 “등록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최근 이를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도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연기 활동 외에도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하늬는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