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35주년 콘서트 '총망라' 예고…“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 다 보여주겠다”

가수 신승훈이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승훈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승훈은 콘서트 날짜가 데뷔일인 11월 1일과 겹친 것에 대해 "달력을 넘겨보니 11월 1일이 마침 공휴일이더라. 제가 데뷔한 날을 팬들과 함께 축제처럼 기념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장소로 올림픽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팬들이 좋아했던 곳이고,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하기에 적합하다"며 "그날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신승훈의 음악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총망라'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무대와 퍼포먼스를 모두 담아낼 예정"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승훈의 콘서트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그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신승훈은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며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왔습니다. 이번 12집 발매와 35주년 콘서트는 그의 음악 여정을 집대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