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첫 방송부터 '레전드' 예고…10대 참가자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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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첫 방송부터 '레전드' 예고…10대 참가자 실력은?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07:28

SBS의 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가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18.2세의 젊은 참가자들이 ‘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기억 속 순간마다 함께했던 인생 발라드를 새롭게 부를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오디션이다.

총 150명의 ‘탑백귀’가 참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집단 지성을 발휘해 숨겨진 원석을 발굴한다. 첫 회에서는 김광석, 공일오비(015B), 강수지, 임재범 등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의 명곡을 참가자들이 열창한다.

참가자들은 노래에 얽힌 자신만의 사연과 감성을 더해 곡을 재해석하며 ‘탑백귀’들의 추억을 소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음악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탑백귀’의 취향이 각양각색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속출하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는 참가자가 나올 것으로 알려져 크러쉬와 정재형 같은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 ‘탑백귀’ 100인 이상의 선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의 인생 발라드로 알려진 박상철의 ‘하나의 사랑’을 부르는 참가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이 참가자가 추성훈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랑이가 나올 수도 있잖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 오후 9시, 특별 확대 편성으로 160분간 방송된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 음악의 명곡들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보컬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프로그램의 독특한 심사 방식인 '탑백귀'는 일반인과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공정성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참가자들이 선보일 예상 밖의 실력과 감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