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과의 첫 만남 회상 "서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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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의 첫 만남 회상 "서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

Yerin Han · 2025년 9월 22일 07:42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손예진은 MC 정재형과의 대화에서 과거 작품을 함께했던 현빈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전했다.

정재형이 현빈과의 관계에 대해 “압박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그냥 해. 내가 알아서 할게’ 스타일이냐”라고 묻자, 손예진은 “우리 신랑의 가장 큰 장점은 나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지 마라’는 요구가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답하며 현빈의 배려심을 칭찬했다.

영화 ‘협상’으로 처음 인연을 맺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은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 제 배우자를 만났으니까”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현빈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손예진은 “데뷔 시기가 비슷하고 집안 분위기도 막내라는 공통점이 많았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고, 근본적으로 ‘이 사람은 참 선한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꾸밈없는 본연의 모습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호감은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함께 촬영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쌓여갔다”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놀이터에서 가족 셋이 함께하는 소소한 시간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덧붙이며 현재의 달라진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선희 진희'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개인의 취향', '시크릿 가든', '사고 친 치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로 복귀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