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허리 디스크에도 운동 도전 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훈훈'

방송인 이영자가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나눔 활동에도 동참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이영자TV' 채널 영상에서 이영자는 디스크로 인해 관절과 허리에 통증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컨하우스 마당을 가볍게 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천천히 시작하면 된다. 한 바퀴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가수 션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션은 이영자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걷다 뛰다 해도 된다"고 조언하며, 2025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하며 이영자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션은 "24시간 안에 얼음물 샤워 후 세 명을 지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션의 제안에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히며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시작을 열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자는 션에게 배운 콩나물 솥밥 레시피로 식사를 하고, 마당에서 얼음물 샤워를 감행했다.

이영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그는 "겨울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다음 주자로 홍현희, 제이쓴, 그리고 아들 준범이 가족을 지목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으로, 특유의 유머 감각과 진솔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리더십과 공감 능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들은 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