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순, '이병헌으로 오해받은 굴욕담' 공개
Yerin Han · 2025년 9월 22일 08:32
배우 박희순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해외 시사회에서 이병헌으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순은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을 이병헌으로 착각하고 사인을 받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해외에 나가면 제 연기 반응이 궁금했는데, 한국어로 연기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뿌듯했다"며 "하지만 팬분들이 이병헌 씨 사진을 내밀며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및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국제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희순은 2002년 영화 '영원한 제국'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연평해전', '신세계', '악마를 보았다' 등 다수의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의 대표적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최무진 역을 맡아 글로벌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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