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친오빠 뉴스 등장에 '빵 터졌다'... "내 큰오빠 이름은 권순훤"

가수 보아가 친오빠 권순훤 씨가 뉴스에 출연한 모습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진짜 갔네 이 인간"이라는 글과 함께 피아니스트 권순훤 씨의 KNN 뉴스 출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권순훤 씨가 부산에서 열린 세계 최초 자전거 투어 ‘세븐브릿지 투어’에 참가해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광안대교부터 너무 좋은 코스를 달린다고 나온 거다. 그래서 ‘이건 가야해’ 하고 왔다. 너무 즐거웠고 날씨도 도와줘서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뉴스 자막에 그의 이름이 '권순헌'으로 표기되자, 권순훤 씨는 "권순 '훤'이라고요ㅋㅋㅋㅋ"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보아 역시 "예 기자님 제 큰오빠 이름이 권순'훤'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남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보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 초부터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K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보아는 현재 후배 가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메인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K팝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