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X정상훈, '게이설' 해명 “8년 동거…여자친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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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X정상훈, '게이설' 해명 “8년 동거…여자친구 있었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22일 10:38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정상훈이 과거 ‘게이설’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주역인 정성화, 정상훈이 출연하여 신동엽, 정호철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정성화는 정상훈과 대학 시절 약 8년간 함께 살았던 동거 생활을 언급했습니다. 신동엽은 “두 사람이 워낙 가까워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동성 연인으로 오해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호철이 ‘손잡고 다닐 정도였냐’고 묻자 정상훈은 이를 부인하면서도, 과거 여성들과 교제 경험이 있었음에도 오해받았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둘 다 여자친구가 없을 때라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정성화는 정상훈이 자신을 세심하게 챙겼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상훈이가 배에 꿀과 도라지를 넣고 쪄서 직접 끓여줬다”는 말에 정호철은 “진정한 내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각자 여자친구와의 만남 사실 등을 공개하며 과거의 ‘게이설’을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정성화는 2002년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입니다. 그는 '킹키부츠', '그리스', '영웅'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