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아내 몽타주 공개에 진땀 “눈 크고 예뻐”…유재석도 궁금증 폭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김종국 아내의 몽타주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김종국의 절친 배우 차태현이 깜짝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언급하며 “최고의 축가였다”고 칭찬했고, 김종국이 축가로 불렀을 법한 노래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다.
이동 중에도 김종국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됐다. 지석진은 “주변에서 김종국 아내에 대해 묻곤 한다”며 “단아한 느낌에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지석진의 말에 “어머니와 헷갈린 것 아니냐”며 “아내분은 한복을 입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황급히 “이해심이 많을 것 같다”고 수습하려 했다.
이때 차태현이 김종국 아내의 몽타주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눈이 크고 예쁘다. 무쌍은 아니다”라고 묘사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과 지석진은 차태현을 말리며 “그만 그려라”, “통제 안 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굴하지 않고 “갸름한 V라인”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김종국 아내 몽타주 공개에 유재석 또한 “그럼 집에서 쉬고 계신 거냐”며 질문을 던졌다.
김종국은 “집에 있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휴가를 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종국은 결혼 후 가까운 사람들에게 받은 축복에 대해 “어쨌든 너무 고마웠다.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 해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 전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이냐’, ‘LA 출신 CEO 혹은 영어 강사 딸’ 등 각종 루머를 언급했지만, 김종국은 “아내는 운동과 전혀 관련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는 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김종국은 “성별 빼고 다 아니다. 결혼한 것만 맞다”고 덧붙이며 모든 억측을 일축한 바 있다.
김종국은 2023년 9월 5일,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축복을 전했다. 김종국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