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출신 지니, '칸쵸 이름 찾기' 챌린지 참여… 폭식할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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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출신 지니, '칸쵸 이름 찾기' 챌린지 참여… 폭식할 뻔한 사연

Jihyun Oh · 2025년 9월 22일 11:04

그룹 엔믹스 출신 가수 지니가 이름이 새겨진 과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으려다 과식을 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없는 이름 만들다… 칸쵸 폭식 할 뻔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니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적용된 과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확인한 결과, 완벽하게 본인이름이 한 과자에 새겨진 것은 아니었고, 두 개의 과자에 각각 한 글자씩만 따와 겨우 본명을 완성했습니다. 롯데웰푸드에서 진행 중인 이 이벤트는 ‘칸쵸’ 과자에 소비자 이름이 무작위로 새겨져 나오는 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11월 6일까지 관련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근 신생아 이름 500개와 캐릭터 이름 4개가 무작위로 새겨진 칸쵸가 출시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이 나온 소비자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합니다. 이 이벤트는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10대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찾아 인증하는 놀이 문화로 확산되어 편의점 매출이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까지 상승하는 품절 사태까지 빚었습니다.

앞서 가수 아이유도 이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아이유는 라이브 방송 중 자신의 본명 ‘지은’이 적힌 칸쵸를 찾아보려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스태프가 ‘지’와 ‘은’ 글자가 적힌 과자를 합쳐 ‘지은이’ 칸쵸를 만들어주자, 아이유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제 이름이 흔한 편이라 쉽게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니는 2022년 그룹 엔믹스로 데뷔했으나 2023년 3월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