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오타' 잡는 현실 남매 케미…피아니스트 권순훤 투어 참가 소식 전해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13:42
가수 보아가 첫째 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 씨의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참가 소식을 전하며 유쾌한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순훤 씨의 인터뷰 영상이 담긴 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순훤 씨는 자전거 헬멧과 선글라스를 낀 채 인터뷰에 임하고 있었다. 다만, 해당 뉴스 화면에는 '권순헌'이라는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
이에 보아는 "진짜 갔네. 이 인간"이라며 애정 어린 장난기를 드러냈다. 더불어 잘못된 자막을 직접 지적하며 "예 기자님. 제 큰오빠 이름이 권순‘훤’입니다"라고 정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투어에 참가한 권순훤 씨는 인터뷰를 통해 "너무 즐거웠고요. 날씨도 도와줘서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권순훤은 서울대학교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보아와는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