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무 부부, 충격적인 외도 진실 고백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무무 부부'의 아내가 충격적인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에서 남편은 아내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딸의 말을 빌려 "엄마 남자친구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술을 마시고 모텔에 간 사실, 시댁 험담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는 "친구 대 친구로 만났다. 결혼 생활이 너무 불행해서 흔들렸다"며, "이혼을 쉽게 생각한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도 이혼이 안 돼서 최선을 다한 행동이었다. 정말 지옥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남편은 딸의 폭로와 아내의 통화 내용을 통해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3개월간 반복됐다. 스스로 부정하고 싶어서 차마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친정에 다녀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났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아내의 행동을 '거짓말'로 규정하며, 아이를 데리고 만난 사실에 대해서는 '정서적 학대'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의도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오 박사는 아이가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겪어서는 안 될 경험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무무 부부는 '결혼 지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위기 상황을 공개했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아내는 불행한 결혼 생활 속에서 벗어나고자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