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발인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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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발인식 엄수

Yerin Han · 2025년 9월 22일 15:22

배우 송승헌이 오늘(23일) 모친 문명옥 씨와 영원한 작별을 고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문 씨의 발인식이 엄수되었습니다.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자리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송승헌 모친상과 관련해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송승헌과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송승헌은 깊은 슬픔에 잠겨 예정되어 있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현재 출연 중인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예정되었던 종영 소감 인터뷰가 부득이하게 취소된 것입니다.

이는 평소 부모님에 대한 송승헌의 깊은 애정을 짐작게 합니다. 과거 송승헌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어머니를 ‘아버지보다 더 미인’이라 칭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송승헌은 1995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남자셋 여자셋’, ‘가을동화’, ‘에덴의 동쪽’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스크린에서도 ‘그놈은 멋있었다’, ‘인간중독’ 등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