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자신 경험 고백하며 사연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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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자신 경험 고백하며 사연자 위로

Seungho Yoo · 2025년 9월 22일 21:44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공유하며, 29년간 가발을 착용하고 살아온 여성 사연자에게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5세부터 가발을 쓰고 살아온 사연자가 출연했습니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 가발 때문에 겪었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진심으로 사연자를 위로했습니다.

서장훈은 특히 여성으로서 겪었을 남다른 어려움에 공감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누구나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큰 키 때문에 길을 가다 보면 '뭐 하는 녀석이냐'는 시선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하지만 진정으로 농구를 잘해서 유명해지니, 큰 키는 농구 선수로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자신만의 깨달음을 전했습니다.

서장훈은 현역 은퇴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특유의 진솔함과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의 솔직한 경험담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