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홀랜드, 영화 촬영 중 머리 부상… 약혼 앞두고 비상
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쳤다. 최근 약혼 소식으로 전 세계 팬들의 축복을 받았던 톰 홀랜드가 영화 촬영 중 부상을 당해 긴급 후송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Spider-Man: Brand New Day)’ 촬영 현장에서 스턴트 도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후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이 사고로 인해 제작진은 수 주간 촬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고는 영국 왓퍼드의 리브스덴 스튜디오에서 발생했다. 이미 해당 영화는 개봉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어, 이번 부상으로 인해 촬영 및 개봉 일정이 또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톰 홀랜드의 아버지 도미닉은 직접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복귀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연인 젠데이아 역시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 곁을 지키며 깊은 걱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상황은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젠데이아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약혼설이 불거졌고, 이후 톰 홀랜드가 가족 앞에서 정식으로 청혼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축복을 받았다. “결혼을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은 확고하다”는 주변의 증언이 이어지던 와중에 발생한 사고이기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좋은 소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톰 홀랜드의 빠른 쾌유를 빈다. 젠데이아도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촬영 일정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의 회복이다”, “약혼 소식에 이어 이런 비보라니, 부디 빨리 낫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굳건한 관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커플.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시련에 직면한 이들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기를 전 세계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 파커 역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차기작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는 그의 또 다른 성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