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서퍼맘, 출산 중계 중 '이혼 선언'…박수홍·장서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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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서퍼맘, 출산 중계 중 '이혼 선언'…박수홍·장서희 '충격'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22:09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이혼을 선언한 산모가 등장해 화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에서는 임신 42주 차, 예정일을 훌쩍 넘긴 산모를 만나는 박수홍과 장서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보통 38주 전후 출산을 하는 것과 달리, 산모는 임신 39주에도 서핑을 즐기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위험하지 않냐”며 걱정을 표했고, 산모는 “첫째도 41주에 나왔다. 태반 노화로 유도 분만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산모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일만 바쁘고 감정 표현이 없는 남편에게 지쳤다. 아이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느니 혼자 키우는 것이 낫다”며 이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실제 출산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도 첫째 아이를 안고 짐을 직접 드는 모습에서 부부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행복해야 할 임신 기간,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만삭 서퍼맘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10시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 산모는 서핑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현재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프로 서퍼이다.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격렬해 보이는 서핑을 가볍게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출산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