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화X정상훈, '8년 동거'로 생긴 '게이설' 해프닝 공개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22:23
배우 정성화와 정상훈이 과거 동거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에서 두 사람은 대학로에서 8년간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당시 너무 붙어 지낸 나머지 '게이(동성애)'라는 오해를 받았던 웃지 못할 일화도 전했습니다.
정상훈은 감기에 걸린 정성화에게 직접 배숙을 끓여주고 도시락까지 싸주는 등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룸메이트 시절, 정성화는 요리를, 정상훈은 청소와 빨래를 담당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정성화는 정상훈이 먼저 일산에 살자고 제안했고, 이에 작은 오피스텔을 얻어 함께 대본을 쓰는 등 생산적인 일을 도모했던 경험도 밝혔습니다. 비록 영화 대본 작업은 한 번뿐이었지만, 서로의 궁합이 잘 맞아 대학로에서도 함께 살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방송을 함께 본 신동엽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살았으면 서로의 좋은 점을 잘 알겠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정성화는 뮤지컬 '그리스', '영웅',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모범택시2'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