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부산국제영화제'서 파격 '왕자님 룩' 화제…'여행과 나날'로 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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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부산국제영화제'서 파격 '왕자님 룩' 화제…'여행과 나날'로 경쟁 부문 초청

Hyunwoo Lee · 2025년 9월 22일 23:40

배우 심은경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에서 파격적인 스타일과 함께 영화 '여행과 나날'로 경쟁 부문 초청의 영광을 안았다.

심은경은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왕자님 룩'으로 불리는 독특한 수트 패션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금장 장식과 러플 셔츠가 어우러진 이 의상은 젠더리스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심은경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이 패션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패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심은경은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여행과 나날'의 주연으로 새로 신설된 메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22년 부국제에서 미야케 쇼 감독 작품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GV 행사로 첫 인연을 맺었던 것을 회상하며, 3년 만에 감독의 신작으로 다시 부산을 찾게 된 것에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회견, GV, 무대 인사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씨네21, 딥 매거진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과 나날'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에 섰다.

심은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당신들 덕분에 내가 존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게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여행과 나날'은 올겨울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은경은 지난 2022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메기'로 은곰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독특한 캐릭터 해석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