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독도' 대신 '리앙쿠르 암초' 표기 논란…한국 정부의 적극적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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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독도' 대신 '리앙쿠르 암초' 표기 논란…한국 정부의 적극적 대응 촉구

Jihyun Oh · 2025년 9월 23일 00:07

구글 지도의 독도 표기 오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독도 박물관'이 '김일성 기념관'으로 잘못 표기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 구글 지도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된 사례가 42개국에서 무더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 팔로워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3년 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잘못된 표기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독도'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되는 반면, 다른 국가들에서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독도 공항'을 검색했을 때 존재하지 않는 공항 대신 일본 쓰시마 공항으로 안내된다는 점입니다. 서 교수는 구글 측에 여러 차례 항의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한국 정부가 나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독도 표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독도 표기 오류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과 직결된 민감한 사안으로, 외교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국제 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 역사 왜곡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의 노력은 한국의 정체성과 영토 수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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