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아내 안나, 암 진단 전 무시했던 '피로감' 고백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진단 전 자신이 무시했던 증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에는 'Morning Ride, Home Cooking and Bedtime Stori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 안나는 남편 박주호와 함께 아침 라이딩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카페에 들른 안나는 암 투병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암과 싸우면서 느낀 게 하나 있다. 카페인이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단받기 전에는 밤에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었고, 그래도 깊게 잘 수 있었다. 계속되는 피로감은 내가 그냥 지나쳤던 증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일상도 담겼습니다. 시댁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딸 나은이가 엄마를 돕는 셰프로 나선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자리에서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안나는 "우리는 서로를 위해 있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편, 박주호는 2015년 스위스 출신 안나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으며, 항암 치료와 수술을 거쳐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안나는 스위스 출신으로, 박주호 선수와는 2015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회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