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10주년 재결합 꿈꾼다…이대휘 “멤버 100% 찬성, 2027년 가능성”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이대휘와 배진영이 10주년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에서 이대휘는 “저희는 데뷔 시작하면서부터 애틋했던 것 같다. 하루하루 이별을 향해 가야 하는 거잖아요. 그게 안타까웠고, 11명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은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고 워너원 활동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 모두 재결합에 100% 찬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성운을 재결합 추진의 주역으로 꼽으며 “성운이 형이 가장 말을 많이 한다. ‘얘들아 모이자’ 하면서 방송도 잡아주고 하니까 너무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이대휘는 재결합 시점에 대해 “일단 다 제대를 해야 된다. 이제 동생 라인이 들어가기 전, 형들 라인이 다 나와 있을 때가 2027년이다”라며, 배진영도 “그때가 딱 빈다”고 거들어 10주년인 2027년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대휘는 “저는 이런 얘기 하는 게 너무 조심스럽다. 마냥 기다리게 해드릴 수 없으니까.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계속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어떻게 메이드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워너원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9년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2021년 MAMA에서 라이관린을 제외한 10명이 완전체에 가까운 특별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 당시 메인 댄서와 보컬을 맡았습니다. 그는 작사, 작곡 능력도 뛰어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자작곡 '봄바람'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AB6IX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