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 어머니와 '썸남' 삼자대면 데이트 공개… "엄마도 연애할 나이"
Sungmin Jung · 2025년 9월 23일 00:42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한 특별한 데이트 경험을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어머니와 함께 배달 음식을 시키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평소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다는 고준희는 맛집 떡을 주문했지만, 어머니는 "밥을 먹는데 떡을 왜 시켜?"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고준희는 최근 건강이 호전된 부모님을 위해 독립을 미뤄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오는 11월 말, 성수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 예정임을 알리며 독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고준희는 연애에 대한 질문에 과거 썸남과 어머니가 동행했던 독특한 데이트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썸남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혼자서는 못 만나니 엄마랑 셋이 가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고준희의 어머니는 "딸이 한참 연애할 나이에 그런 경험을 못 해서 안쓰러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준희는 2001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특유의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개설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