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은세, 럭셔리 하우스 최초 공개! '명품 구두 100켤레'와 '지문 인식 침실' 비하인드는?
배우 기은세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한 기은세는 8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의 면모와 함께, 럭셔리한 생활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공개된 집에는 지문 인식 보안 시스템을 갖춘 침실, 100켤레가 넘는 명품 구두와 가방으로 가득한 드레스룸, 그리고 현대 미술 작품으로 꾸며진 거실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대중의 오해와 억울함도 존재했습니다. 기은세는 "잘 살다가 돈 많은 사람 만나 결혼했다가, 지금은 혼자 사는 모습을 보고도 '전 남편 재력 덕분'이라고 말한다"며, "나는 남의 것을 가진 적도, 공짜로 얻어 살아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순탄치 않았던 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영화 통편집, 상대 배우 부상으로 인한 드라마 하차, 감독 교체로 인한 캐스팅 변경, 그리고 첫 주연작의 임금 미지급 사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0대 시절 배우의 꿈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던 기은세는 SNS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SNS를 시작했는데,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다 보니 일이 되고 돈도 벌게 되었다"며, "연기만 했다면 매일 울고 있었을 것 같다. 인플루언서 활동이 나를 다시 일어서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수필'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배우로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SNS를 통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인플루언서'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키친 마켓'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