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 뮤지컬 '슈가' 캐스팅…매력적인 '조세핀'으로 변신 예고

가수 남우현이 브로드웨이 정통 쇼뮤지컬 '슈가'에 출연을 확정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슈가'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의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남우현은 극중에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고전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합니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범죄를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여성 밴드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립니다. 원작 영화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영화' 1위에 오르며 시대를 앞선 유머와 젠더 코드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한국 초연으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슈가'는 고전 명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쇼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무대 연출, 풍성한 라이브 음악, 재치 있는 대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20세기 초반의 레트로 무드로 안내할 것입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펼치는 앙상블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예고합니다.

남우현은 '슈가'에서 날카로운 지성과 유쾌한 반전 매력을 지닌 '조세핀' 역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파격적인 여장과 새로운 연기 시도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에 데뷔한 남우현은 '바넘 : 위대한 쇼맨', '그날들', '잭 더 리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로서의 가창력과 댄스 실력,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뮤지컬 '슈가'는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남우현은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로, 데뷔 이후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광화문연가', '그날들', '잭 더 리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과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슈가'에서는 여장을 하는 캐릭터를 맡아 한층 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