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셰르파 소년들, '어서와 한국'에서 꿈의 한국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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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셰르파 소년들, '어서와 한국'에서 꿈의 한국 여행 시작

Eunji Choi · 2025년 9월 23일 02:48

'태계일주4'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네팔 셰르파 소년 라이와 타망이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를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에서는 생계를 위해 힘겨운 짐을 나르던 네팔 소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태계일주4' 종영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제작진은 소년들의 한국 여행을 성사시키기 위한 '극비리 초청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제작진은 단순히 소년들을 초대하는 것을 넘어, 네팔 현지까지 날아가 근황을 확인하고 든든한 조력자를 섭외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기울였다. 소년들은 해발 3,000m의 고산지대가 아닌 수도 카트만두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는 8월 네팔의 관광 비수기로 인해 일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권 발급부터 한국 도착까지,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낸 라이와 타망. MC 김준현마저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든 이들의 첫 한국 여행기는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에서 공개된다.

라이와 타망은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내리며 셰르파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이 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새로운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