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로운-박서함, '탁류'서 빛난 케미스트리… “서로에게 보물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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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로운-박서함, '탁류'서 빛난 케미스트리… “서로에게 보물 같은 존재”

Doyoon Jang · 2025년 9월 23일 03:02

디즈니+ 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의 주역 신예은, 로운, 박서함이 촬영 현장에서 느낀 서로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탁류’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신예은, 로운,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와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탁류’는 오는 9월 26일 공개될 예정으로, 조선 시대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엎고 꿈을 펼치고자 했던 인물들의 운명 개척 액션을 그린다.

조선 최고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은 신예은은 로운과 박서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로운에 대해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겉으로는 밝지만 속은 단단한 배우”라며 “현장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언급했다. 박서함에 대해서는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존경심이 느껴지는 배우”라며 “어떤 작품을 하든 연기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울 점이 많았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로운은 신예은에 대해 “현장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주었고, 함께 연기할 때 긴장을 풀어주는 등 큰 도움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신예은을 “귀한 보물 같은 배우”라 칭하며 다시 한번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함 역시 두 배우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로운에 대해 “100 이상을 주려고 노력했고, 모든 것을 알려주려 했다”며 “힘든 와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모니터를 보며 코멘트까지 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신예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릴랙스’하게 만들어주고, 대화를 통해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었다”고 전하며 동료 배우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했다.

/yusuou@osen.co.kr

신예은은 2018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이후 '호텔 델루나', '응급실',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꽃선비 열애사', '더 글로리'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의 악녀 연기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차기작 '탁류'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