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 현빈 반응은? "가족 이야기는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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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 현빈 반응은? "가족 이야기는 안 믿어"

Jisoo Park · 2025년 9월 23일 04:58

'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개봉을 앞둔 소감과 함께 현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영화는 삶의 만족도를 느끼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박찬욱 감독의 연출과 이병헌의 열연도 기대를 모으지만, 특히 손예진의 3년 만의 복귀이자 '협상'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다른 때보다 덜 긴장된다. 감독님과 병헌 선배님의 책임이 더 막중하시지 않을까 싶다"며 "관객 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베니스 영화제 등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봐주셨는데, 일반 대중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VIP 시사회에는 남편 현빈이 참석해 손예진을 응원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며 "어제 다들 좋다고 해주시긴 했지만, 집에 가서 진지하게 물어볼 것 같다. 진실을 말해줄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선희 진희'로 데뷔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며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