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 초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레전드와 라이징 스타들
싱글과 미니 앨범이 대세인 요즘,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담아내는 '정규 앨범'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승훈, 데이식스, 임영웅, 제로베이스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데뷔 35주년을 맞아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를 발표했습니다. 약 10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직접 참여한 그는 '너라는 중력', 'TRULY'를 포함한 11곡에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했습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데이식스는 정규 4집 'The DECADE'로 돌아왔습니다.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을 포함한 10곡 모두 자작곡으로 채워,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임영웅은 정규 2집 'IM HERO 2'를 통해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직접 작사에도 참여한 11곡은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수록곡 전곡이 유튜브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K팝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첫 정규 앨범 'NEVER SAY NEVER'를 발매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23위를 기록하며 5세대 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이처럼 네 팀은 정규 앨범이라는 포맷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신승훈은 '보이지 않는 사랑', '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오랜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35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