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데뷔와 동시에 K팝 새 역사 쓴다
빅히트 뮤직의 야심찬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K팝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달 데뷔곡 'What You Want'를 발표한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음악, 안무, 영상을 직접 만드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하며 K팝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코르티스의 첫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발매 첫 주 4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데뷔 신인 중 1위에 올랐고,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4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오디션이나 기존 활동 경력 없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인트로곡 'GO!'는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하며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유일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후속곡 'FaSHioN' 역시 '톱10'에 안착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앨범 전반에 걸친 고른 인기는 코르티스의 음악적 깊이를 증명하며,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대중적인 팬덤 확장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코르티스가 K팝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습니다. 데뷔 직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475만 명 돌파는 발매 당일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해외 팬덤의 폭발적인 확장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GO!'와 'What You Want'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연이어 차지했으며, 'GO!'는 미국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현지 리스너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데뷔 한 달 만에 틱톡 팔로워 28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50만 명을 확보하며 숏폼 플랫폼에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고, 음악 방송에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SBS '인기가요'에 재소환되어 'GO!'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코르티스는 '불완전함도 찬란하다'는 메시지로 젠지 세대의 감성을 저격하며, 실험적인 장르와 독창적인 무대로 K팝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빅히트 뮤직이 기대하는 '뉴 히트'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음반, 음원, 글로벌, 숏폼, 무대 등 데뷔와 동시에 다섯 가지 성공 요건을 갖춘 코르티스가 앞으로 K팝 시장에서 어디까지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코르티스는 데뷔 전부터 힙합,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습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콘셉트 또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그룹명 '코르티스'는 'Curtsey'(허리를 굽히는 인사)에서 영감을 받아, 겸손한 자세로 음악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